어느 날 갑작스럽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그렇게 백발이 된 친구들이 모이게 되었고,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에 다들 할 말을 잃는다. 함께 떠날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던 그들은 죽은 친구를 위해서라도 여행을 감행하는데..그들이 가는 곳은 사람이 살지 않는 섬 ‘은장도’. 하지만 그곳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