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로맨스 무료 3화 감상 113.9만
‘구진호가 좋아서 결혼한 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겠어.’ 그럴 줄 알았다. 그런 줄 알았다. 그와는 계약관계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3년 동안 이어진 거짓된 결혼생활 내내 그와의 이혼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정말로 그와의 관계가 위태로워질수록 점점 더 두려워진 것은 바로 그녀였다. 마리를 둘러싼 세 남자. 그녀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하는 남편 구진호.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녀를 되찾으려 하는 전 연인 최태오.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우수에 젖어 보이는 남자 임세현. 마리는 그들 중 과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