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에 골방지기,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도시전설로까지 불리는 천재 게이머 남매, 소라와 시로. 세상을 ‘망게임’이라 부르는 그런 두 사람은 어느 날 ‘신’을 자청하는 자에게 ‘모든 것이 게임으로 결판나는’ 이세계로 소환당하고 마는데──?! 소라와 시로, 두 폐인 남매는 이세계에서 ‘인류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자아, 게임을 시작하자.” ──원작 작가 부부가 환상 콤비를 결성하여 선사하는 초특급 게임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