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아버님의 무덤 자리를 찾아뵙고 싶군요. 한데 이것이 허무인가요… 아픔인가요… 아니면 제 운명의 고독인가요 당신의 무덤을 찾아가는 제 발길은 고통의 잔상이 되어 시리도록 슬픈 비명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