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쫓겨나 18년 동안 제주도에서 자라 온 20살 임소아. 그런 그녀를 엄마의 장례식장에도 찾아오지도 않았던 아버지가 정략결혼을 위해 다시 집으로 불렀다! 임 씨 집안의 모든 사람들에 대한 그녀의 복수심이 불타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