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와 이복 동생의 모함에 빠진 구하리, 하리와 맞선을 보기로 한 정한은 이 사실을 알고 하리를 구해주면서 이들의 관계가 시작된다.
진정한은 모태솔로였고 구하리가 첫여자로서 관심과 책임감을 진심으로 느끼게 된다.
반면, 하리는 지긋지긋한 집구석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피처로서 결혼을 선택한다.
둘의 동상이몽으로 결혼 생활은 시작되고...
끊임없는 그녀 집안 식구들의 괴롭힘, 심지어 구하리 전 남자친구까지 등장하는데...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