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중사 출신 지현. 사격, 태권도 유단자인 그가 첨단 연구소에 경호원으로 취직했다가, 어느날 무장 괴한이 침투하고, 연구물을 지키려는 이 박사에 의해, 원하지 않는 '바이오 나노 칩 인공지능 시스템'을 주입 받는다. 그리고 괴한의 총에 맞아 죽었다. 그런데 깨어난 곳은 전혀 다른 세상. 그와 같이 따라온 인공지능 시스템. "너를 나노라고 부르겠다." 그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