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성은 고교시절과 프로 1년차까지 좌완 슈퍼루키였으나, 부상을 당해 우완투수로 전향했다.
이후 평범한 투수가 됐고, 사람 좋다는 평가는 받았으나 패전 조 투수일 뿐이었다.
어느날 결혼을 위해 대출 받으러 은행에 갔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기연을 통해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투수. 더그아웃 응원단장. 부주장. 주루. 수비. 타격센스까지.
모든 걸 다 잘하는 마구성!
사람들은 그를 5 툴 플레이어를 넘어선, N 툴 플레이어라고 불렀다.